본문 바로가기

김병삼 목사님

김병삼 목사님- 말씀 앞에서 얼마나 감격스러운지(느헤미야 12장 27-31절, 43-47절)

728x90
반응형

'감격' 수고와 고난을 겪은 후에 열매를 보았을 때 감격했다고 한다.

기념비와 같이 '축복'으로 다가올 때 '감격'

예수바보 : 예수님을

말씀 앞에서 맞이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은

말씀 앞에서 열심히 살려고 수고하고 노력한 사람만 느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감격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첫번째 소제목 <즐거운 봉헌> 이것은 회복의 절정입니다.

[느 12:43 무리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큰 기쁨. 누구의 소유물이 될 때 큰 기쁨이라 하지 않고, 모두의 기쁨이 될 때 큰 기쁨이라 합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보며 마음이 아픈 것은 이념적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 앞에서 하나가 되어지고, 말씀 앞에서 동일한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같은 기쁨의 감격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말씀 앞에서 같은 기쁨을 누리는 것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느 12:31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느 4:3 도비야의 비웃음.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약한 성벽

믿음의 수고를 거치고 나니, 봉헌식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을까.

우리는 어떤 고난, 어떤 수고를 거쳐서 왔을까.

느 7장 완성된 성벽 앞에서 율법을 읽었고, 9장에서는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고, 10장에서는 그들의 믿음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면 12장은 어떤 의미일까요.

느 8장 10절. 유명한 말씀도 나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오늘 봉헌식은 회개하고 결단하고 믿음을 고백했던 이 모든 것들이 다 합해져서 주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봉헌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우리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다해서 주님 앞에 나오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역사하실 것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서 봉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느 12:27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여러가지 악기를 가지고 찬양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찬양하는가? 하나님이 일하신 것들!

감사와 찬양은 동의어입니다. 감사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임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감사가 사라지면,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애쓰는 수고와 헌신이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는 예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하는 중에 주의 영광이 우리를 감싸고, 믿음의 수고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Holy to the Lord>

하나님께 성결.

만나교회는 가운이 없습니다.

원래 죄를 가리우고, 더러움을 가리는 용도의 가운인데, 어느샌가 가운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면서 가운을 없앴습니다. 성가대의 가운도, 목회자의 가운도, 목회자의 가운은 더 화려해지고, 박사 가운은 더 화려하고 위엄이 있어보이는데, 그런 것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가운을 없앴습니다.

강조점을 어디에 두는지가 중요합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가운을 입었습니다.

[출 28: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Holy to the Lord)이라 하고]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에봇과 테를 둘렀는데 거기에 여호와께 성결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태어날 때 한나가 서원을 해서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전에서 자랐습니다.

[사무엘상 2: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성전 봉헌식을 하는 사람들

[느 12: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단순히 몸만 성결하게 한 것이 아니라, 성문과 성벽까지도 성결하게 했다라는 것입니다.

구별되어, 성결하게 되어 예배 드리길 원합니다.

[느 12: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우리에게 왜 감격이 사라졌는가. 이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못 믿고 목사님을 못 믿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못믿어서, 목회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서 하나님께 '드림'이 막혔다는 것이 문제.

성도들이 문제라는 것이 절대 아니라, 하나님의 법대로 사용되지 않는 헌금들 때문에 성도들의 마음이 막히고 굳어져 버린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쓰여질 수 있을 때, 여러분이 기쁘게 헌금을 할 수 있고 또 그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김병삼 목사님은 '담임목사에게 잘하세요' 라고 신임직분자들에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여기에는 '제가 좋은 목사가 되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서 드리는 기쁨과 은혜가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먼저 좋은 목회자가 되고, 성도들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헌금의 방식에 대해서 만나교회에서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세련된 교회는 헌금 바구니 말고 헌금함을 놓자고 했을 때, 김병삼 목사님은 반대를 하셨다고 함.

마음을 다해서 드리는 시간이 너무 귀한데, 세련돼 보이자고 안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심.

그런데 지금은 헌금함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와서 이런 소리를 하기도 한다는 것.

'헌금 바구니를 돌리는 거 보니까 교회가 돈을 밝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돈으로 오해할까봐. 사람들이 감사함으로 즐겁고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빼앗는 것처럼 보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헌금함으로 바꾸셨다고 함.

빼앗고 강요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헌금함으로 바꾸었다는 것.

리빙스턴이 어렸을 때, 교회에서 헌금함이 돌고 있는데 자기에게는 드릴 것이 없어서 자기의 발을 헌금함에 넣었습니다.

'하나님 나를 받아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이 리빙스턴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셨습니다.

헌금은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그 감사를 고백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미국의 어떤 교회에서는 광고 시간에 '헌금을 안하실 분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처음 교회 나오신 분들은 헌금을 예배의 입장료로 생각하셔서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이 없는 헌금은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드림.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격이 없는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왜 감격스러운가. 즐거운 가운데 드렸기 때문

[출애굽기 36:3-5.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이제 그만!!!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캠벨 몰간.

십일조라는 돈이나 곡식헌금은 물질적인 것이지만, 이 헌금의 배후에 있는 헌신은 영적인 것이다.

우리의 물질적인 헌금은 바로 영적인 헌신의 표현이다.

헌신 없이 헌금은 불가능하며 헌신없는 헌금은 위선이다.

우리들 가운데서 헌신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이 너무 기뻐서 드리는게 기쁜 것!

그래서 우리의 이웃과 성전을 향하여 드리고자 하는 기쁨이 회복되는 것!!

예배의 감격이 살아나야 우리의 비전이 다시 보이고, 하나님의 역사에 가슴이 뛰는 예배자들 되길 소망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