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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목사님- 염려를 이길 수 있는가?(빌 4:6-7) 사람들은 염려, 걱정, 불안, 두려움 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은 불안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로 갈수록 불규칙하고 불안정한 환경이 심화됩니다.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 불안이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은 불안 사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 전체가 염려로 가득합니다. 그 염려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자신에 대한 염려입니다. 인간의 삶에 늘 따라다니는 것이 염려입니다. 염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작년에 하던 염려가 새해가 되어도 따라옵니다. 염려 이월입니다. 염려는 연말 정산이 안 됩니다. 우리는 염려를 과연 이길 수 있는가? 아무리 염려하지 않으려고 해도 염려하게 됩니다. 염려와 불안, 두려움은 실존적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이.. 2025. 9. 3.
이은상 목사님- 거룩하게 구별된 인생, 어떻게 사나?(스가랴 9:9) Ⅰ. 서론 – 종려주일, 그날의 함성 속으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입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습니다.마태복음 21장 8–9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무리의 대다수는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얼마나 장엄한 장면입니까?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그러나 그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습니까? 많은 이들은 그분을 로마 제국을 무너뜨릴 정치적 왕으로 기대했습니다. 눈에 보.. 2025. 9. 3.
김병삼 목사님- 기도는 이런 것입니다(출 32:11-14, 롬15:1-2) 오늘 말씀의 제목은 “기도는 이런 것입니다”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집중하기 어렵더라도, 오늘은 기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대부분 우리의 소원과 요구에서 출발합니다.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채워주시기를 기대하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앙이 성장할수록, 기도도 점점 성숙해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깊어질수록, 기도는 우리의 욕구를 넘어 하나님의 뜻과 사람을 위한 기도로 바뀌어 갑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장면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중 하나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박서준 씨와 여성 배우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를 보면 처음 사랑이 시작될 때는 서로의 욕구와 감정에서 출발합니.. 2025. 9. 2.
이찬수 목사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이사야 53:1-7) 1. 서론 – 십자가의 길을 잃어버린 시대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다시 듣습니다.“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이 말씀은 너무나 잘 아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은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오늘날 교회 안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이야기보다, 나를 드러내고 나를 높이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습니다. 십자가보다는 성공과 축복의 메시지를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사야 53장의 말씀과 마태복음 16장의 말씀을 함께 붙들고,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려 합니다.2. 첫 번째 대지 – 자기를 부인하는 길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면 가장 먼.. 2025. 9. 2.
이재훈 목사님-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여호수아 5:10-15)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여호수아 5장입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굉장히 중요한 영적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여러분,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이 겪은 것이 무엇입니까?배고픔과 목마름, 원망과 불순종,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만나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죠. 그 긴 세월이 지나고 이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땅, 새로운 삶, 새로운 싸움이 시작됩니다.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곧바로 전쟁을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이제 여리고성을 쳐라, 싸움 준비해라” 하신 게 아니에요. 오히려 전혀 다른 것을 요구하십니다.그것은 바로 정체성의 회복, .. 2025. 9. 1.
이인호 목사님- 함께 웃고 함께 울라(로마서 12:14-16) 서론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매우 짧고 간단합니다. 단 한 절입니다. 그러나 이 한 절 속에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관통하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얼핏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 이것을 실천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기쁨에는 민감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기쁨에는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또 자기 슬픔에는 크게 반응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눈물에는 차갑게 반응하기 쉽습니다.그러나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그 반대의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나의 기쁨보다 이웃의 기쁨을 먼저 기뻐하고, 나의 눈물보다 이웃의 눈물에 먼저 공감하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으로 사는 삶..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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