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목사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재훈 목사님 - 주의 일을 다시 새롭게 하소서(하박국 3장 1-16절) 하박국의 이름은 ‘끌어안는 자’라는 뜻이다. 하박국은 그 이름의 뜻대로 역사의 어두운 밤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끌어안았다. ‘심판’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끌어안는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궁극적인 뜻’은 구원이다. 하나님은 이 뜻 가운데 때로는 재난을 허락하시고, 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하시기도 한다. 이 재난과 심판을 우리는 하나님의 ‘호용적인 뜻’이라 부를 수 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호용적인 뜻’에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하박국처럼 반항하듯 질문할 수 있다. 그러나 하박국의 반항적인 태도 이면에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을 받아들이려는 몸부림이 함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시적인 뜻’은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과 사랑과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감사를 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