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티비 프로그램을 본 어느 교수님의 칼럼
임우진 청년에 대하여.
꿈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늪인지 누구도 말을 않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에 대해 물을 때, 등지고 떠나갔다.
학습된 무기력: 극복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상황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무기력이 습관이 됨.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밤의 심리학’ 책에서,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70%가 물이라면, 이들의 정신을 구성하는 70%가 불안이다.”
불안을 떨칠 수 없는 우리들..
회당장 야이로의 삶을 보면, 오리무중이다. 사랑하는 딸이 생사를 오갈 때 할 수 있는게 없어,
예수님을 찾아온다.
본문 야이로에게서 배울 2가지
첫째, 인생길에서 내가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때는 그 문제를 들고 예수님께로 나아갈 때이다. 12년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많은 의사들을 만나며 탕진했지만, 해결되지 않을 때, 주님께 찾아왔다.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괴로울 때 찬송을 부르라는 포인트는, 그 기쁨에 하나님을 개입시키라는 것.
고난이 오는데, 하나님을 개입하도록.
둘째, 간절함과 겸손함을 가지고 나아가야한다.
마가복음 5:22-23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회당장은 존경받는 위치인데, 무명의 예수님 발 아래 엎드리는 것은 파격적인 행동이다.
이 파격적 행동 안에는 겸손이 포함되어 있고, 절박함곽 간절함이 필요하다
시편 145: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간절한 바람이 왜 능력인가, 주님은 부르짖어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신다.
마가복음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주님은 급한 이 상황에 빨리 가시지 않으시고, 미적거리는가. 아버지 속이 타들어가는데 딸이 죽었다는 소식까지 들으며, 왜 미적거리셨는가.
그것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라는 말씀하시려고.
주님은 믿음을 강조하시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 딸이 잔다고 하시는 말씀을 비웃는다.
성경을 읽으려면 예수님 수준에 맞춰 읽어야한다.
인간의 좁은 이해와 사고로 읽으면 성경의 사건들을 믿을 수가 없다.
하나님의 위치에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지, 우리의 수준으로 읽으면 안된다.
어느 칼럼의 인용. 사람이 완고해지는 것.
“나이 들수록 고정된 신경회로망을 사용하여 사고하므로, 한 가지 생각과 의견에 집착하게 된다.”
완고하다는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센 것이다. 인간 자체가 완고하다. 3살부터 애들은 자기 고집대로 한다. 나이가 들면서 더 완고해진다. 이런 증세는 어른만이 아니라, 아이부터 지금 모두가 다 완고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은혜 받아야한다. 우리가 완고해지기 쉽다. 고집불통이 되기 쉽다.
주님이 그 아이가 죽은게 아니라 잔다고 하는데, 왜 비웃는가.
마가복음 5: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잔다하니 그들이 비웃더라”
그들의 가장 치명적인 비극은 달리다굼 기적의 현장을 목도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
불신앙이 결국 달리다굼의 현장을 보지 못하게 한다. 교회는 빈익빈 부익부이다.
하나님, 한계를 가진 좁은 생각에 갇히지 말고,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가야한다.
그러면 완고해질 수가 없다. 말씀으로 더욱 우리 안에 믿으면, 내 생각의 기준을 내려놓고, 창조주 하나님의 넓은 시각을 성경을 보도록 기도해야한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히 10: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주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을 기뻐하시는 것, 그의 딸이 고침을 받는 것도 주님을 찾는 믿음의 행동 덕분이다.
간절한 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두 가지 반응
그와 함께 동행해주심
막5:23-24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회당장 야이로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모습. 찾아오는 하나님에 대해 시간없다고 거절하면 안된다. ‘그와 함께 가실새’는 에녹을 떠올리게 한다. 성경에서 죽음 없이 데려간 두사람 엘리야와 에녹. 에녹은 진짜 아무것도 안한 사람이다.
창 5:21-23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은 애 낳는 것 말고는 한 게 없어 보인다.
창세기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엘리야는 어마어마한 일을 했지만, 히11:5에서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나온다.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다. 하나님과 동행은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행위로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게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찬 445장 1절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2절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 버릴 염려없네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우리의 길이 되시고, 밝은 빛이 되시면 길을 잃지 않는다.
우리의 실력이 아니라, 그분과 동행하는 삶에서는 길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우리 인생에 지침으로 삼고, 2절 가사를 불러보자.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없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말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문제 앞에 나아가면, 문제 많은 우리와 주님이 동행해주신다.
또 둘째는, 희망을 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허락해주신다.
막5: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막 5:41-42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달리다굼만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허락해주시는 것.
막5:25-27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손을 대니는 하토마이라는 단어인데, 닿았다, 부싯돌이 부딪히다 이런 뜻이 있다.
오랜 혈루병을 경험하고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처럼 죽어가는 여인인데, 주님이 부싯돌에 새로운 불길을 일으키는 소망이 된다.
한신대 김재성 교수님 글 ‘비접촉 시대에 예수님과 접촉하기’
지금이야말로 주님을 접촉할 좋은 기회이다. 홀로 있는 시대에 합토마이, 접촉이 이루어져야한다.
이것이 학습된 무기력을 탈출할 방법이다. 하토마이, 그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것이다.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님의 글
교수 정년을 7년 남기고 사표 냈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에 대해 .. 나만의 고유한 생선 비린내가 사라져서 사임한다는 것. ‘탁월한 사유의 시선’의 책을 보니, 나는 시장 좌판의 생선이 아니라 요동치는 물고기가 되고 싶다. 아무리 무서운 파도와 잡아먹는 맹수가 있어도, 물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로 살고 싶다는 것.
자기 고유의 비린내를 잃는 것. 익숙함, 편안함에 빠진 것. 물을 휘젓는 물고기가 되어야한다. 물이 부딪혀 부싯돌이 되듯이, 인간의 한계의 사건 앞에서도 잔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능력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요한1서 5:4-5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내가 이기지 못하면 누가 이 세상을 이기겠는가.
시장 좌판에 있는 물고기는 죽은 것이다. 고난이 있는가. 어려움이 있는가. 이것이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부싯돌이 부딪혀 활력을 되찾아야한다. 비린내를 잃지 말고, 물을 휘젓는 물고기가 되자.
전능하신 주님과의 손을 대는 사건. 그 하토마이의 사건이 우리 삶에 이루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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